[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조선시대 어보인 문정왕후어보, 현종어보가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압수돼 미 국토안보수사국에서 보관해 왔었는데요.

참고로 어보는 조선왕조에서 책봉, 상존호 등의 의례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국가의 정통성과 권위를 나타냅니다. 문정왕후어보는 명종 2년 문정왕후에게 존호를 올리는 것을, 현종어보는 효종 2년 현종이 왕세자로 책봉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죠.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는 모두 국내로 환수된 뒤 8월에 예정된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등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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