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물치강선지구내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1순위 접수 22일

▲ 양양 우미린 디오션 단지 조감도. 자료=우미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우미건설과 삼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6일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양양물치강선지구 2BL에 '양양 우미린 디오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양양 우미린 디오션은 지하1층∼지상8∼10층 5개동 전용 75∼84㎡ 총 19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75㎡ 78세대 ▲84A 103세대 ▲84B 9세대 총 190세대로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이뤄졌다.

공급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 23일 ▲당첨자 발표 29일 ▲계약 체결 내달 5∼7일 순으로 진행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이 단지는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분양가면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계약금 500만원(1차)과 중도금 무이자의 혜택이 주어진다.

단지는 판상형, 남향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로 일조, 환기가 우수하다. 또 통합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안전한 지상공간을 조성한다. 헬스장과 주민공동회의실,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확장형 주차공간도 30% 이상 확보했다.

양양물치강선지구는 양양내 최초 택지지구로 양양과 속초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동측으로는 동해바다, 서측으로는 설악산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며 도보거리에 물치해수욕장과 물치천이 위치한다. 강현초·중학교와 보건지소,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췄는데,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설악) 및 7번 국도와 인접해 강원권 주요도시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오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일IC에서 양양IC까지 90분대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양 우미린 디오션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111-1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