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공장 기숙사 리모델링…약 20여억원 투자·총 건평 800여평 규모

▲ 롯데제과가 장애인 사업장인 '스위트위드'를 준공했다. 왼쪽부터 류광우 혁신구매부문장·최원섭 평택노조지부장·김창수 노조위원장·정연학 생산본부장·김용수 대표이사·박승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박노식 평택시청 송탄출장소장·윤상훈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박경섭 평택공장장·최병철 평택시 진위면장. 사진제공=롯데제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제과가 장애인 사업장인 '스위트위드'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이다.

약 20여억원을 들여 롯데제과 평택공장 기숙사를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시설로 리모델링해 건립했으며, 이는 지상 2층·지하1층 등 총 건평 800여평 규모다.

직원은 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역기관과 연계해 약 30명을 채용했고 이중 70% 이상은 장애인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생산된 제품의 포장 업무 등을 맡는다.

14일 준공식에서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는 "스위트위드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안정된 근무환경을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 돕기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