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365 동대문 판매 연계 패션쇼' 진행

▲ 서울시는 17일 현대시티아울렛 광장에서 '서울 365·동대문 판매 연계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패션쇼 1부에 진행되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브랜드 'LIE' 2017 S/S 컬렉션 주요의상. 사진=서울특별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한류 패션의 중심지 동대문이 런웨이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17일 현대시티아울렛 광장에서 '서울 365·동대문 판매 연계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신진·기성 디자이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한국 패션을 주도하는 동대문 상권을 재조명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패션쇼는 17일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광장에서 오후 2시·4시·6시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기존 입점브랜드인 'LIE'의 이청청 디자이너와 '데무(DEMOO)'의 박춘무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2부와 3부는 신규브랜드인 '디앤티도트(D-ANTITDOTE)'의 박환성 디자이너와 '레주렉션(RESURRECTION)'의 이주영 디자이너가 각각 참여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한국의 패션을 즐기고,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패션쇼와 연개해 시민들이 직접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20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지하1층에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현대백화점 측에서 장소와 시설 설치, 입점 수수료 할인 등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