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LNG 생산기지서 가동, 국내 수급에 큰 역할 기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公)는 지난 15일 삼척 생산기지에서 LNG 저장탱크 3기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저장탱크는 27만㎘급으로 세계 최초·최대 규모이며 지난 3월부터 시운전을 통해 설비 건전성을 확인해왔다. 종합준공식은 오는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삼척 LNG 생산기지는 국내외에서 운영되고 있는 LNG 저장탱크 74기 중 12기를 보유해 국내 LNG수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수석 가스公 생산본부장은 "지난 2011년부터 LNG 저장탱크에 대한 개발사업을 진행했으며 그동안의 노력이 대한민국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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