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중장년 세대 2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 후반 설계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수원시를 비롯해 관내에서 중장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수원시 평생학습관 뭐라도학교,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실버인력뱅크가 베이비붐 세대인 중장년층의 은퇴 후 고민 해결을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연금포럼 대표는 ‘행복한 100세’라는 주제로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기도 했던 인기 강사 강 대표는 ▲노후설계의 발목을 잡는 3가지 ▲은퇴 후 부부의 생각 차이 ▲홀로 사는 노후 대비 ▲50~60대의 노후 대비 자산관리 등에 관해 설명했다.

강연 이외에 수원시 관내에서 진행하는 중장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활동적인 사회 참여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원영덕 수원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중장년은 은퇴 시기와 맞물려 제2의 생애 설계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강연회가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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