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벤처투자 받은 기업 고용효과’ 분석 결과 발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중소기업청은 고용정보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총 2838개사로 투자 받기 전년도에 비해 약 3만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2016년 투자기업들은 20%의 고용증가율을 보여 벤처투자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3년 이내 및 창업 기업의 경우, 작년 말 고용인원은 4550명으로 1년 사이 63% 증가했다. 또한 청년창업펀드 투자를 받은 청년창업기업은 1938명을 고용해 72%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벤처기업 등이 원활한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펀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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