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오는 22일까지 ‘생물자원 진로체험’ 운영

▲ 국립생물자원관이 운영중인 '어린이생물자원교실' 프로그램.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생물자원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령도 지역에 위치한 백령·북포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등 총 47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3일간 생물자원 및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진로체험과 현장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서해5도 지원특별법' 지원을 위해 지역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험은 낙도(落島) 지역 어린이들이 생물자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어린이들은 2018년 소청도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철새연구센터'의 역할·의의를 비롯해 백령도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지질학적 우수성도 함께 배울 예정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거주 지역의 생물자원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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