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윔비어가 지난 19일에 숨졌습니다. 이는 귀국한 지 엿새 만입니다.

오토 웜비어는 지난 1월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에 설치된 정치선전물을 훔치려 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후 지난 13일 석방됐으나 혼수상태로 귀국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웜비어의 사망 이유는 ‘학대’ 때문이라며 북한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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