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조건을 우선 논의한 뒤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진행키로 했습니다. 지난 19일 회의를 통해 양측은 오는 10월까지

1. 영국에 사는 300만 명 EU 회원국 국민과 EU 국가에 거주하는 100만 명 영국 국민의 권리문제

2. '이혼합의금', 즉 영국의 EU에 대한 재정기여금 문제

3.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 등에 대해

우선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미래관[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계에 대한 협상은 10월 이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스본 조약에 따라 탈퇴를 통보한 지 2년 후인 2019년 3월 30일, 영국은 자동 탈퇴하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협상이 시작된 후 영국은 브렉시트 법안 등 입법계획을 공개하며 관세동맹 이탈에 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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