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제2연평대전 당시 전사한 6명의 장병들 가족에게 홈IoT 대표 서비스 8종을 3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김규태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왼쪽)과 제2연평해전의 참전용사인 고(故)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유플러스가 제2연평대전 당시 전사한 6명의 장병들 가족에게 홈IoT(사물인터넷) 대표 서비스 8종을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2연평해전 전사장병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3년 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전군 병영생활관 내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가족과 친지의 전화를 일정한 시간 동안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 30일부터 총 3년 간 전군 공용 휴대폰 약 4만5000대 및 요금 무상지원과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통신 중계기 신설, 유지보수 등 무상지원(총 600억원 상당 부담)에 앞장서 장병들의 생활복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인 고(故)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는 "평소 써보고 싶었던 IoT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가정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연평해전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준 LG유플러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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