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제습 용량에 에너지효율 1등급 갖춰 전기료 부담↓
모든 제품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탑재, 속도·에너지 효율↑

▲ LG전자가 25일 장마철을 맞아 넉넉한 제습 용량과 높은 에너지효율을 갖춘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25일 장마철을 맞아 넉넉한 제습 용량과 높은 에너지효율을 갖춘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제품 중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4종은 제습 용량이 19ℓ로 국내 가정용 제습기 중에서 최대다.

제습 용량 16ℓ 용량의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2종은 소비전력이 215W로 동급의 국내 가정용 제습기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다. 이 제품은 저소음 모드로 4시간 사용하면 월 전기 사용량 400kWh 이하인 가구 기준전기료가 110원 수준이다.

올해 출시한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전 제품은 지난 해 말 한층 강화된 에너지효율 등급기준을 모두 통과해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 습도가 높을 때는 강력 모드로, 적정 수준일 때는 절전 모드로 컴프레서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더 빠르고 더 효율적으로 습기를 제거해준다. 16ℓ 용량의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기존 동급 정속형 제습기 대비 제습 속도는 30% 빨라지고 전기사용량은 43.5%, 소음은 2dB 감소했다.

또 무선인터넷(Wi-Fi)를 탑재,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씽큐(SmartThinQ)'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품을 켜고 끌 수 있다.

LG 휘센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다양한 제습 기능을 갖췄다.

극세 필터 및 제균 이오나이저를 탑재해 일반 먼지는 물론 공기 중에 있는 세균도 제거해준다. 또 ▲한 손으로도 쉽게 물통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원핸드 물통' ▲바퀴를 360도 회전시켜 제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지 휠' ▲제품을 옮길 때 사용자가 허리를 숙이지 않도록 해주는 '이지 핸들' 등 차별화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색상은 기본 화이트 디자인에는 골드·실버·라임 색상의 핸들을 적용했다. 또 휘센 에어컨 및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와 동일하게 로맨틱 로즈·로맨틱 오션 색상을 적용한 제습기를 선보여 세트로 구매하는 소비자도 고려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62만9000원~74만9000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습기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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