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2017 인공지능 R&D 챌린지’ 대회 개최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해 발표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2017년 인공지능 R&D 챌린지'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가짜뉴스 찾기'다. 참가대상은 대학(원)생, 일반인 등으로 우수연구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가짜뉴스' 후속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팀들은 다음달부터 정부 예산 지원 없이 '가짜뉴스' 판별을 위한 선행연구를 통해 '뉴스(기사)제목과 내용의 정합성 판별', '뉴스(기사)본문 중 맥락에 관계없는 내용 검출' 등을 구현한다. 12월에는 공개 대회 형식의 경쟁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다수 선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김정원 미래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은 "인공지능의 경제‧사회적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R&D 챌린지 통해 기술적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