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면접비 지급 여부 및 현황’ 설문결과 발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구직자의 '면접 1회당 평균 지출액'이 기업이 지급하는 '면접비'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는 면접 1회당 '5만원'의 평균 지출액을 소비하는 반면, 기업이 지급하는 면접비는 평균 '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조사 대상 기업 323곳 중 33.2%만이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기업형태로는 중견기업이 51.4%로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 중소기업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응답기업 중 93.5%는 현금으로 면접비를 지급하나 물품으로 지급하는 기업도 있었다. 이들은 평균 1만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기업 중 75.1%는 면접비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 이미지 개선에 도움 된다고 답했다. 또한 87.1%는 면접자들에게도 기업 이미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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