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2017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 추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오는 12월까지 '2017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각 기관의 전자정부 관련 해외협력 활동을 지원해 전자정부 수출과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 분야는 구체적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컨설팅', '방문초청 연수', '전문가 해외파견', '로드쇼 참가'로 나뉘며 각 기관의 수요 조사와 학계·유관기관 전문가들의 과제선정심의회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조달청 '코스타리카 한국형 조달시스템 고도화 지원컨설팅' △예금보험공사 '라오스 예금보험지급 시스템 수립' △대구시의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도시재난안전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헌법재판소의 '우즈베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 전자헌법재판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등 총 7개 사업이다.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전자정부 수출품목 다변화 및 전자정부 수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사업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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