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검사율·우선통관 등 해외통관 애로사항 해소
그 결과 올해 1분기 동안 우리나라 AEO기업이 중국으로 수출하는 경우 검사율은 1.97%로 지난해 2.9%대비 33% 축소됐다. 통관 소요시간은 13시간으로 지난해 20시간 대비 35%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수풀물품이 중국세관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은 일반 화물이 38시간인데 비해 AEO화물은 불과 13시간으로 약 3배 빠르게 통과된다. 검사율 역시 일반화물은 4.19%인데 반해 AEO화물은 1.97%로 50%이상 축소되는 등 물류비용 절감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중국세관과 함께 양국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AEO제도 홍보물을 공동 제작하는 등 양국 수출입기업의 혜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또 MRA의 내실 있는 이행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상대국 세관의 비관세 장벽을 제거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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