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가구 대단지·49층 초고층…지역 랜드마크 '기대'

▲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단지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이하 도화지구) 상업용지 8-5·8-7블록에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를 내달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지하 4층∼최고 49층 11개동 총 1897가구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74㎡ 876가구와 84㎡ 1021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가 입지한 도화지구는 인천 남구를 대표한 신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항과 인천산업 단지를 곁에 둔 직주근접 지역이라는 평가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이 가까워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도화나들목(IC)과 가좌IC가 3㎞ 이내에 있어 서울 목동·여의도·시청 방면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여건은 도화지구 인근에 3개의 대학교와 13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여기에 국공립어린이집 1필지와 유치원 용지 2필지가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도화지구에 있는 제물포 스마트타운에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창조경제 혁신센터 등 인천지역 공공기관이 모여있다. 2019년에는 인천보훈지청 등 6개 공공기관이 모인 인천합동정부청사가 개청 예정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행정 지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도화지구내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49층으로 이뤄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가 완공되면 도화지구를 대표하는 초고층 단지가 된다.

단지내 중앙광장을 따라 펼쳐진 12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계획돼 있다. 단지 안에 스트리트몰 '앨리웨이 인천(Alleyway)'에는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가 입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도화지구는 뛰어난 교통환경과 행정·교육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주거복합타운으로 도시완성이 임박한 상태"라며 "인천 도심권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만큼 평면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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