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류전문인력 DB센터’ 본격 운영

▲ 물류전문인력 DB센터 홈페이지. 사진=국토교통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정부가 물류인력·기업 간 정보 부족으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방안을 지난 10일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 12월 처음 구축된 후 1년 여 간의 시범기간을 거친 '물류전문인력 DB센터'를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인재·기업 DB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각각 채용 제안·구직 신청을 하는 방식의 채용이 진행된다. 실제로 시범사업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2개 사에 7명의 인재를 채용하는 성과를 보였다.

현재 DB에 등록된 인재정보 수는 326건, 기업 정보 수는 235건으로 다소 부족한 DB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충분한 데이터 확보를 통해 인력 매칭의 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물류 구직자 및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전문인력 DB 활성화를 통해 채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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