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과정 취업교육 끝낸 203명 배출


국토해양부가 지원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실시한 ‘제4기 해외건설 취업 교육’ 과정이 두 달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1일 그 막을 내렸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정부의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돼 어학, 학점 및 자격사항 등에 대한 심사와 서류전형을 통과한 203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되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해외건설 수주영업, 개발업무 및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그 교육 목표를 두고 있으며, 해외건설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입문 교육을 비롯해 영어 교육을 위한 비즈니스 영어 및 해외건설 국제계약서(FIDIC) 과정이 집중 교육했다.

뿐만 아니라 플랜트, 토목·건축 및 관리영업 분야로 나눠진 심화과정을 통해 교육강도를 더욱 높였다.

주관기관인 해외건설협회는 효과적인 해외건설 인력양성 교육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류철호 사장 등의 정부 및 공공기관 단체장을 특강 강사로 초빙하여 수강생들의 학습의욕을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워크숍과 다양한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교육생의 조직 적응력과 일체감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1~3기 교육을 통해 배출된 많은 수료생들을 해외건설 또는 관련업체에 취업시키는 큰 성과를 보였다. 해외건설협회는 수료 대학생들에게는 취업기회를, 건설업체에는 우수한 해외건설 인재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건설업체 등으로부터도 채용의뢰(문의 02-3406-1057 or 1043, lsh@icak.or.kr)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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