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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쇼핑몰 납품업체 선정 '최저가낙찰제' 폐지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관련 규정 전면 개정…공개제안서 도입
   
▲ 조달청이 나라장터 쇼핑몰 납품업체 선정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는 등 다수공급자계약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사진=나라장터 쇼핑몰 홈페이지 메인화면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조달청이 나라장터 쇼핑몰 납품업체 선정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는 등 다수공급자계약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번 개정은 먼저 중소기업의 적정 낙찰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최저가낙찰제가 폐지된다. 그동안은 일정금액 이상 대량 구매시 등록된 가격 범위내 최저가를 제안하는 업체를 선정해왔다. 앞으로는 종합쇼핑몰을 통해 5000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는 기관은 가격·기술·실적·적기납품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토대로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기업을 납품업체로 선정한다.

또 납품업체 선정 공정성과 기업 참여 유도를 위해 5억원 이상 대규모 물품 구매시 공개제안서가 도입된다. 기존에는 구매기관이 선택한 5개 기업만이 납품업체 경쟁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 기관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는 종합쇼핑몰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불공정업체에 대한 제재는 강화된다. 뇌물수수·담합·허위서류발급 및 제출·안전사고 등 4대 불공정행위 이력을 점검해 반복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신뢰를 훼손한 조달기업은 벌점 부과를 통해 납품기회를 제한하기로 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납품가격은 보장하고 기회는 확대하는 등 공정한 조달시장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건전한 경쟁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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