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충전 차량 총 60대 운행…44Km 주행 가능하도록 무상 충전

▲ 현대자동차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사진=현대자동차.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고객이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해 주는 서비스다.

현대자동차는 서울과 제주 지역에서만 운영됐던 충전 서비스 차량을 10대에서 총 60대까지 확대해 전국적으로 시행범위를 넓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전기차 고객의 일평균 주행거리 보다 긴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을 제공한다.

또한, 2018년 상반기까지 40대의 충전 서비스 차량을 추가해 총 100대의 충전 차량을 전국에서 운영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현대자동차만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오닉 일렉트릭 구매 고객에게 경쟁사와는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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