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류재복 기자] 세계 최초 안데르센 동화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지난 최근 상하이에 정식 개장했다.

상하이 양푸구에 위치한 안데르센 테마파크는 총 8만 1400㎡ 면적으로 성냥팔이 소녀, 엄지공주, 인어공주, 황제의 새옷 등 안데르센 동화를 더욱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고 지난 14일 해방망이 전했다.

안데르센 테마파크는 덴마크 왕국의 허가를 얻어 세계 최초로 ‘안데르센’ 이름으로 설립됐다. 공원 내에는 신사 복을 입고 모자를 쓴 실물 크기의 안데르센 동상이 세워져 있어 동화로만 그를 접한 어린 아이들이 ‘동화의 거장’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공원 내부는 꿋꿋한 주석병정, 엄지공주, 성냥팔이 소녀, 황제의 새옷, 인어공주, 미운 오리새끼, 백조왕자 고전 동화의 7가지 테마로 나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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