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한국어음중개,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래폼 사업설명회 개최
나인티데이즈는 고금리의 대부업 또는 사채시장으로 음성화된 전자어음을 개방된 플랫폼 내 P2P 대출을 통해 양성화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중금리로 자금을 조달,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된 온라인 웹사이트이다.
한국어음중개는 이를 통해 시중금리 및 대부업체 등의 이자율보다 평균 30% 저렴하고 취급이 기피되거나 할인을 포기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의 소액어음으로도 자금을 융통, 현금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콤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 전자어음 기술지원사업자인 '스타뱅크'의 대주주인 무학과 한국어음중개 설립을 위한 공동출자 및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사전 준비를 해왔다.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는 이날 오픈식에서 "40년의 역사를 가진 금융IT기업 코스콤과 전자어음 시스템 운영을 경험한 무학이 손을 잡아 전자어음 유통시장의 판도를 바꾸고자 한다"며 "이달 중 참여사 및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어음중개의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이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이날부터 나인티데이즈 홈페이지(https://www.90days.kr)에서 신청접수 하면 된다.
김승섭 기자
cunjams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