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건강식으로 고객에 힘 되는 부영가족 되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중복을 맞아 21일 그룹내 전 계열사 임직원과 관리소 및 현장 직원 등 1만여명에게 1만2000여마리의 육계를 제공했다.

부영은 매년 여름 더위를 극복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일환으로 여름 복날에 육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은 "직원들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회사가 존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름 한 그릇의 건강식이 힘이 되는 것처럼 친절과 사랑으로 고객에 힘이 되는 부영 가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부영은 모든 임직원의 아침·점심·저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 직원과 근로자들에까지 삼시세끼 지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까지 아침을 제공한다. 매일 아침식사 때마다 1인당 계란 1개와 두부 반모, 생선 1마리 등 건강에 꼭 필요한 식단을 마련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자녀 등록금 및 수업료 전액을 지원해 주는 사내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9000여명에게 65여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 했고, 몸이 아픈 임직원은 물론 직계가족의 의료비도 지원해준다.

한편, 이 회장은 고등학교 기숙사와 대학교 교육시설,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90여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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