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 대상자 선정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농촌의 신규 소득원 발굴을 통해 '쌀 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7년도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 대상자 14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들녘경영체육성사업'은 50㏊ 이상의 논을 공동으로 경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들녘경영체'에게는 재배기술 및 농기계·조직관리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공동육묘장·광역방제기 등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해 농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쌀 생산 중심에서 가공·유통, 체험으로 확대하는 사업 다각화도 함께 추진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 지원을 통해 농가의 신규 소득원 창출에 기여하고 농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들녘경영체'는 오는 2020년까지 총 50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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