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환경위생과, 내달 원천리천 생태계 모니터링 실시
이에 따라 구청 내에서 학생들은 3개의 팀으로 나뉘 환경전문강사의 설명 아래, 하천의 상류·중류·하류를 각각 그려보고 클레이점토로 만든 수생물 모형을 그 위에 올려 생태지도를 완성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강 및 하천의 구간별 특징과 식생을 바로 알고, 로드킬의 원인과 해결법을 생각해보며 생태지도에 생태통로를 직접 설치해주는 것을 통해 사람과 다른 생명체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었다.
다음 달에는 학생들이 만든 생태지도를 바탕으로, 원천리천에 직접 들어가 하천에 사는 물고기와 수서곤충을 잡아보고, 하천변에 식생하는 식물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종에 대해 더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나는 자연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관찰력을 길러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것을 목적으로, 월 1회 생태 전문 강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하천 및 숲 생태를 직접 관찰하는 등 여러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허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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