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사전 예방 및 인과관계 파악 가능…의료비 절감과 임상시험에 도움될 것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신뢰성 있는 의약품 안전정보 확보를 위해 '의약품 부작용 분석 빅데이터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CDM은 다양한 전자의무기록 양식에 기록된 환자 질병 관련 정보 중 인구통계학적 정보와 진단, 처방약, 검사결과 등 부작용 분석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추출해 표준 모델화 한 것이다.
식약처는 CDM을 활용한 빅데이터가 구축되면 부작용 발생시 의약품과 부작용간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고, 부작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의약품 안전성 정보 등을 제공해 임상시험이나 안전관리 계획 수립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특정약물이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부작용을 분석해 맞춤형 의약품 안정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써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의료비를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right@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