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장하는 커피시장에서 지난해부터 불어온 콜드브루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사진=한국야쿠르트

-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출시 이후 누계 2200만개 판매

- 매일 로스팅 해 10일안에 야쿠르트 아줌마가 전해주는 신선함이 강점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급성장하는 커피시장에서 지난해부터 불어온 콜드브루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를 26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커피 판매 시장 규모는 6조4041억원으로 지난 2014년 4조9022억원에 비해 30.6% 증가했다.

이 중 콜드브루는 아이스커피 선호도가 높은 한국 시장을 사로잡아 새로운 커피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콜드브루 열풍을 선도한 제품은 세계적 바리스타 찰스 바빈스키와 협업해 탄생한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이하 콜드브루 바빈스키)'다. 수확한지 1년 이내 햇 원두만을 원료로 로스팅 한 후 단 10일만 유통한다. 기존 커피의 유통기한이 1개월에서 1년 이상인 것과 차별화를 뒀다.

콜드브루 바빈스키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직접 전달하는 편리함과 더불어 깔끔한 텀블러형 디자인을 패키지에 도입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누계 2200만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에는 신제품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마카다미아 라떼'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오리온과 손잡고 콜드브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크림치즈롤, 스틱치즈케이크 등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상품 출시하는 등 시장 선도 제품으로서 콜드브루 저변을 넓히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콜드브루 바빈스키는 보다 특별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콜드브루 커피의 대중화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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