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기획재정부 논의 거쳐 청와대, 신임 사장 임명 예정

▲ 홍순만 코레일 사장(왼쪽)이 지난 10일 오후 대전 대덕구 신탄진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28일 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실장과 제6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제2대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을 거친 홍 사장은 지난해 5월 코레일 사장으로 임명돼 1년 2개월여간 재직해왔다.

재임기간 동안에는 지난해 9월부터 70여일간 지속된 철도노조파업을 겪는 등 노조와 갈등을 보이기도 했다.

홍 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코레일 사장추천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공기업운영위원회를 거친 후, 청와대가 새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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