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군산대학교가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정부가 국정과제로 '대학 입학금의 단계적 폐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군산대 입학금 폐지 결정이 다른 국립대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군산대학교 입학금은 신입생 1인당 16만8000원입니다. 입학정원은 1735명으로 연간 입학금 수입이 3억41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산대학교 관계자는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4년제 대학 191곳의 평균 입학금은 약 64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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