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대별 프로그램 '풍성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8일부터 2학기(9~12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청소년부터 청·장년, 어르신까지 연령대별로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회 각계의 명사들이 풀어놓는 삶의 지혜와 인생 이야기 ‘명사특강’이 9~12월까지 매달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영화 ‘재심(New Trial)’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의 ‘재탕(再湯) 인생’(9월 28일)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범죄심리학과 인간 본성의 이해’(10월 27일) ▲작년 출간돼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82년생 김지영'의 작가 조남주씨의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11월 23일)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건화씨의 ‘클래식 기타와 세계여행’(12월 15일)이 진행된다.

수원시평생학습관 1층에 있던 ‘도요새책방’을 새롭게 단장한 ‘고고장’에서는 직장인, 1인 가구,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맛있는 밥상’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생활적정랩 빼꼼’ 임재춘 대표가 진행하는 ‘저녁이 ‘맛’있는 삶‘(9월 20일) ▲혼밥족의 명소로 유명한 서울 연남동 우야식당의 ‘잔소리리스 추석밥상’(10월 11일) ▲도심 옥상 텃밭 공동체 ‘파릇한 절믄이’의 김나희 대표가 진행하는 ‘파릇한 젊은이들의 자급자족 라이프’ ▲우야식당의 ‘아모르 반찬파티’(11월 4일)가 진행된다.

액티브시니어(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활동적인 50~60대)의 제2의 인생을 위한 ‘뭐라도학교 인생수업 7기’ 과정도 시작된다. 인생 후반전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사례를 배우고 제2의 인생활동을 설계하는 시간이다. 10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진행된다.

그밖에 미술·음악·생활영어·건강체육 등 생활문화강좌, 청소년·대학생을 위한 컴퓨터·사진강좌, 어린이를 위한 만화와 연극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세부 일정 등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강좌 신청은 홈페이지나 평생학습관 1층 반딧불이상담실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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