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등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올해는 광복 7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광복절의 역사적인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자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오늘은 국립현충원 및 각 도시에서 열리는 ‘2017년 광복절 기념 행사’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광복절 경축식은 제외했습니다. 

 

 

■ 8월 12일~18일, 국립현충원 「독립운동 및 관련 사진 전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국립현충원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사진 전시 및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사진의 경우 겨레얼마당 도로변에서 전시되며, 독립유공자 및 활동을 담은 사진 45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유품전시관 영상실에서는 현충원 제작영화 ‘무궁화꽃 편지’가 상영됩니다.

그밖에 현충원 스토리텔러 공모전 수상작 및 현충원 옛 사진이 각각 충혼당, 만남의 집 1층에서 전시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이곳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느껴보세요.

 

 

■ 8월 14일~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2017 서대문 독립민주축제」

오는 14일부터 15일, 이틀 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열립니다.

행사는 독립민주지사 풋프린팅, 역사문화공연, 시민참여 역사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시관 관람과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15일 저녁 7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메인무대에서는 ‘역사콘서트 : 등불을 밝혀 어둠을 내몰고’가 진행됩니다. 광복절의 밤, 아름다운 음악과 독립운동사와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 8월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광복절 당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진행됩니다. 경축식 및 경축공연은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예정됐습니다. 공연은 ‘조국을 위해 불타오른 그들이 살다’라는 주제로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질 계획입니다.

그 후,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체험행사는 ‘나라사랑 신분증 만들기’, ‘태극부채만들기’, ‘무궁화 열쇠고리 만들기’, ‘소망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 외 페이스페인팅, 샌드아트 체험, 캘리그라피, 고문체험 등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세종 및 인근 주민이라면 가족과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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