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에너지 효율기준에 맞춰 첫 1등급 소형 김치냉장고 출시
다목적·뚜껑형 등 총 10모델 선보이며 김치냉장고 시장 '속도전'

▲ 동부대우전자가 한달 전력 소비량이 8.7kwh에 불과한 2018년형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선보인다. 동부대우전자 2018년형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 신제품. 사진=동부대우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김치냉장고는 1년 내내 쉼 없이 작동하는 대표적인 생활가전으로 전력 소비량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에 동부대우전자가 한달 전력 소비량이 8.7kwh에 불과한 '2018년형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2018년형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동급제품 대비 최대 40% 낮은 소비전력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제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강화한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에 맞춰 출시되는 첫 1등급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이기 위해 동부대우전자는 특화된 냉기 제어기술과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를 탑재했다.

또 원도어 스탠드형 제품으로 102ℓ 용량에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의 4분의 1 크기보다 작아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특히,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으로 김치냉장고뿐만 아니라 계절에 맞춰 세컨드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PETG) 투명 김치용기인 '파워크리스탈 용기'를 채용했다. 소비자가 냉장고 문을 열고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거나 외부에 표시를 해두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김치의 보관량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디자인은 플로라인 메탈, 메탈 실버, 스페이스 실버 컬러를 적용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제품 상단부는 탑테이블 형태로 인테리어 기능을 강조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동부대우전자가 이달 초에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앞세워 김치냉장고 대기 수요를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에 102ℓ 소형 스탠드형 5개 모델과 함께 117~216ℓ 뚜껑형 제품 5개 모델을 출시했으며, 내달에 스탠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