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정보컴퓨팅기술개발사업 'SW기초원천 R&D과제 사업설명회' 개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SW(소프트웨어)기초·원천 연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일 차세대정보컴퓨팅기술개발사업 SW기초원천 R&D(연구개발)과제를 공모하고자 서초동아타워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차세대정보컴퓨팅기술개발사업은 SW분야 기초·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SW기술·원천 기술을 ▲SW공학 ▲정보 및 지능시스템 ▲시스템 SW ▲정보보호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Human-Compute Interaction) 등 5대 분야로 나눠 중점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5대 분야 가운데 시스템 SW·정보 및 지능시스템·HCI 분야를 지원하는 과제로 추가경정 예산 11억6700만원을 포함해 3년 4개월간 총 124억17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고가용성·저전력 시스템SW 원천기술과 이종 빅데이터 통합·처리 원천기술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분야별 개방형과제를 기획했다.

과제 지원자가 도전하려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위한 기술제안 방식으로 내달 8일까지 이와 관련된 연구 과제를 접수받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SW기초·원천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 핵심원천 개발과 국내 부족한 전문인력 상황을 시급히 극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 핵심동력이 될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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