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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앞둔 삼성·LG전자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으로 갤S8 흥행세 이으며 갤노트7 아픔 극복
LG전자, V30으로 계속 유예된 스마트폰 권토중래 모색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스마트폰 명가 부활을 위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 준비가 뜨겁다. 오는 23일과 31일(이상 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독일 베를린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각각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노트8'과 'V30'을 공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달 15일 동시에 이들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삼성 갤럭시노트8(왼쪽)과 LG V30(오른쪽) 이미지. 출처=폰 아레나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스마트폰 명가 부활을 위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 준비가 뜨겁다. 오는 23일과 31일(이상 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독일 베를린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각각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노트8'과 'V30'을 공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달 15일 동시에 이들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뜨거운 여름만큼 치열한 삼성·LG 스마트폰 열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성공적인 행보로 잃었던 명예를 어느 정도 회복한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갤럭시노트8을 통해서 지난해 '갤럭시노트7' 조기단종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낸다는 전략이다. 이에 반해, LG전자의 발걸음은 더 무겁다. 지난해 모듈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5'의 혁신성이 시장의 호응을 받지 못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소비자 선호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LG G6'으로 권토중래를 꿈꾸었지만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11일 폰 아레나 등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두 스마트폰은 크기와 모양 등 하드웨어 측면과 기능에서 닮은듯하면서도 각자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올 하반기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선, 양사 스마트폰의 외양은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 두 제품 모두 테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 (bezel-less)'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 화면의 비중을 높이며 시원한 화면을 구현한다. 방진과 방수 기능을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측면에는 3.5㎜ 오디오 잭이 달려 있고 전면부의 물리 홈버튼을 없앴다.

■삼성 갤럭시노트8, 상반기 흥행 갤럭시S8 장점 계승하며 새 기능 보강

갤럭시 노트8은 올 상반기 흥행에 성공한 갤럭시 S8 시리즈의 장점인 제품 전면 화면 비율을 크케 늘린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가장자리를 곡면 처리한 '엣지 디자인'을 계승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매년 하반기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필수적으로 탑재하는 시그니처 장치인 'S펜'을 장착한다. S펜을 활용한 필기 기능은 문자입력이 재빠른 20대 '엄지족'보다는 필기가 더 편한 30대 이상 직장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기능이다. 

이에 더해,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세가 되고 있는 듀얼 카메라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가고, 후면 듀얼 카메라는 광각과 2배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8895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출시 모델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가 장착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내부저장공간은 64GB, 램은 6GB, 배터리는 3300mAh 용량 등이 채택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올 상반기 갤럭시S8 128GB의 흥행에서 보듯이 갈수록 커지는 대용량 사양 수요에 대응해 256GB 출시설도 제기되고 있다.  

전작 갤럭시 노트7에서 처음 선보인 홍채인식과 갤럭시 S8에 적용된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기능도 보안성과 활용 범위에서 한층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LG V30, 촬영기능 강조한 'V'시리즈 전통 위에 스마트폰 명가 부활 모색

LG V30 또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품의 화면 비중과 세로 비율을 늘리며 한층 시원하고 깔끔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제품은 V 시리즈 최초로 자발광이 가능한 OLDE(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보다 뚜렷한 색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인치로 갤럭시노트8보다 조금 작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에 대응해 전작인 'V10', 'V20' 등에서 촬영특화 기능을 강조한 만큼 V30도 고성능 영상 촬영 기능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영화 촬영에 주로 쓰이는 'Lights(조명)', 'Camera(카메라)', 'Action(액션)' 등의 단어를 언팩 행사 초청장에 넣은 것으로 보아 이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에 중점을 뒀음을 알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 2015년 출시한 V10에 전면 듀얼카메라를 처음으로 탑재한 데 이어, 이후 출시된 G5에 후면 듀얼카메라를 적용한 만큼, 제품차별화를 위해 이번에 나오는 V30에는 전후면 모두 듀얼카메라를 채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밖에 LG V30에는 32비트 192kHz의 고성능 쿼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 스냅드래곤 835 칩셋 AP, 6GB 램, 3300mAh 배터리 등이 장착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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