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전국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56개원 운영 중

▲ 지난 11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 청계숲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 청계숲 부영아파트 단지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부영은 동탄 청계숲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절감된 비용을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로 사용토록 했다.

부영은 현재 전국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56개원을 운영 중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영 관계자는 "최근 경영난에 시달리는 민간어린이집이 속출하는 현실 속에서 임대료를 없는 어린이집을 늘려 수준 높은 양질의 다양한 무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분양 아파트내 관리동 어린이집의 귀감이 되는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은 국내에서 고등학교 기숙사와 대학교 교육시설,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9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으며 해외에서도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태지역 18개국과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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