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반 IoT 등 지능형 융합 서비스와 VR·AR 등 실감 미디어 서비스 주제
내달 8일 까지 공모…최종 선정팀들에 총 5억원 규모 개발지원·공동연구

▲ SK텔레콤이 5G(5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공모전을 내달 8일까지 개최한다. SK텔레콤 5G 융합서비스 공모전 개최 포스터. 자료=SK텔레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텔레콤이 5G(5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공모전을 내달 8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5G 이동통신의 특징인 초고속·초저지연성을 이용한 IoT(사물인터넷)·헬스케어(보건의료)·인공지능 등 지능형 융합 서비스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중소·중견 기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상용화 준비단계에서 특화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부터 다양한 5G 서비스를 준비할 때 5G 상용화와 발맞춰 생태계 조기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필요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 5G 테스트 베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내달 하순까지 2~4팀을 최종 선정해 총 5억원 규모의 서비스 개발 지원 및 공동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내달 8일까지며 참가신청은 개발자를 위한 상생협력 공간 'T 디벨로퍼스(T Developers)'의 온라인 홈페이지(https://developers.sktelecom.com)에서 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는 내달 15일까지 이뤄지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차 PT 심사를 진행한다.

장홍성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다양한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5G 가 열어갈 뉴 ICT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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