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주상복합…채광·환기 우수
도화동내 10년만에 신규분양…8·2대책 비규제 지역 '관심'

▲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단지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포스코건설이 18일 인천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이하 도화지구) 상업용지 8-5, 8-7블록에 공급하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1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을 시작하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지하 4층에 지상 최고 49층, 11개동, 총 1897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74㎡ 876세대와 85㎡ 1021세대로, 100%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단지는 주상복합임에도 불구하고 전세대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창문과 거실창문이 마주보고 있는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단지가 공급될 도화지구는 인천 원도심 개발사업 첫 프로젝트로 행정과 교육, 주거복합형 도시를 목표로 개발사업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도화지구내 운영 중이며 오는 2019년에는 인천합동정부청사가 개청 예정에 있다.

단지는 개발구역 가장 맨 앞에 있어 최고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가 3㎞ 이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이동이 편리하다. 또 주변에 3개의 대학교와 13개의 초·중·고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지역내 랜드마크 아파트로서의 기대감이 높다. 인천 도심권 내 첫 '더샵'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지역내 최고층 49층 높이로 인천의 새로운 스카이 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앨리웨이(Alleyway)'라는 브랜드의 상업시설 조성 예정으로 원스톱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중앙광장을 따라 12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펼쳐지며 인천에서는 단지내 최초 CGV 입점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도화동에서는 10년만에 신규분양되는 아파트라는 기대감과 인천이 8·2 부동산 대책 규제에서도 벗어나면서 모델하우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분양은 5·7블록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각 블록별 동일타입 접수도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건까지 중복청약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9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6-12번지(인천시청 인근)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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