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표준화 및 상품 브랜드화로 고객 만족도 증가…웨딩관리·슬리밍 등 각 부분에서 매출 1위

▲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피부관리와 다이어트, 네일아트 등 지역뷰티 서비스를 PB(자체제작상품)으로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티몬은 새로운 지역 PB 상품으로 '콜라겐 버블 테라피' 서비스를 출시하고, 출시 기념으로 최대 1만1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사진=티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피부관리와 다이어트, 네일아트 등 지역뷰티 서비스를 PB(자체제작상품)로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뷰티 서비스는 딜(Deal)을 구매 후 원하는 지점에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 받는 시스템으로 하나의 딜이라도 각 지점마다 서비스와 가격이 조금씩 달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었다. 이에 티몬은 각 뷰티샵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관리해오던 시스템을 하나의 매뉴얼과 제품으로 통일하고, 가격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하는 뷰티PB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티몬의 지역 뷰티PB 서비스는 '클레오시스 에스테틱 시리즈'로 웨딩관리 및 작은 얼굴 관리 상품이다. 클레오시스 웨딩관리는 단일 딜로 매출 10억원을 돌파했으며 후기는 1500여개 올라와있다. 클레오시스 작은 얼굴 역시 만족할 만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무료로 관리를 하는 책임관리제를 실시하고 있어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클레오시스 브랜드 상품들은 각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몬은 이 같은 뷰티PB 서비스의 인기 비결로 딜의 브랜드화를 꼽았다. 뷰티샵마다 제각각이었던 시스템을 브랜드화해 상품판매에 참여한 전국 어떤 뷰티샵을 가도 같은 가격에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졌다. 또 PB시스템 도입으로 인기를 끄는 뷰티샵의 영업 노하우가 다른 샵들에게도 공유돼 전체적인 서비스 질이 높아진 점도 인기 상승 요인이라고 밝혔다.

티몬은 뷰티PB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일 새로운 상품으로 '콜라겐 버블 테라피'를 출시했다. 콜라겐 버블 테라피는 일본 수입 제품으로 PB파트너사들에게만 독점 공급하는 피부관리 상품이다. 티몬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시 1만1000원, 5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의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재영 티몬 최고 전략 책임자는 "지역의 서비스 PB는 고객마다 기대 수준과 만족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개발과 관리 순서, 노하우 등 모든 과정을 표준화 시켜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느 지역의 고객이라도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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