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스페인 경찰이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의 핵심 주범 유네스 아부야쿱을 21일 오후(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근교에서 사살했습니다.

지난 17일 바르셀로나에서 차량을 돌진시켜 13명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그의 도주극은 사건 발생 나흘 만에 막을 내린 것입니다. 한편, 아부야쿱은 테러 후 도주하면서 한 시민의 차를 탈취한 뒤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사망자는 총 15명, 부상자는 120명이라고 스페인 당국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