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 최종보고회 4개 분야 10대 우선과제 보고

[인천=일간투데이 김상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산업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 온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보다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월 22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미추홀관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산업분야 선도 대응전략’ 추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추진한 ‘4차 산업혁명 산업분야 선도대응 추진단’은 지난 4월 18일 Kick off 회의를 시작으로 5월까지 인하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 등 산·학·연·관이 함께 진행했다.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워킹 그룹별로 도출된 23개 과제에 대해 정부 정책추진 방향, 지역 내 여건, 사업별 추진 계획 등 관련 상황들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과 향후 기획 연구해 추진할 것에 대해 자체보고회를 통해 깊이 있게 검토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업분야 중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바이오, 첨단자동차, 지능형 로봇, 스마트 공장 등 4개 분야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10건의 우선 과제들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했다. 이 외에도 SW융합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운영 등의 사업도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보고회의 주요내용으로는 바이오 분야는‘인천바이오공정전문센터 구축’외 2건, 첨단 자동차 분야는 ‘첨단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육성 지원’외 1건 로봇 분야는 ‘인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동로봇 지원사업’외 2건, 스마트공장은 ‘인천 맞춤형 스마트 공장 보급’외 1건이다.

시는 이날 논의된 중에서 시기적으로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국비확보 및 시 예산 확보를 위한 자료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새 정부에서는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 중에 있으며 단계별로 ▲4차 산업혁명 추진기반 구축 ▲분야별 신산업 육성 ▲신산업 성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인천시에서도 정부의 4차 산업혁명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인천만이 비교 우위에 있는 강점을 지닌 스마트 도시 및 행정·GIS·바이오 등을 더욱 발전시켜 4차 산업역명 대응 선도추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윤현모 신성장산업과장은 “4차산업혁명은 AI·IoT,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이 ICT를 기반으로 융합되고 바이오·로봇·3D 프린팅 등이 결합되고 연결돼 혁신적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바, 새로운 산업분야 발전 프레임 구축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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