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데이터 속 숨겨진 가치 발굴' 주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2017 NTIS 정보활용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정보활용경진대회를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017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정보활용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데이터 속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일반인은 물론 대학생, 대학원생 등 과학기술정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가연구개발정보를 활용해 과학기술정보 속 분석정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관 공공·민간개방정보와 연계·융합한 분석 모델 및 다양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참가 접수는 내달 13일까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NTIS 홈페이지, 온오프믹스 공모페이지 등에서 이뤄지며 다음날인 14일 설명회를 개최해 심사요강 및 유관데이터를 제공한다.

이후 10월 31일 분석내용 제출 마감, 11월 10일 1차 심사결과 발표, 11월 24일 최종 심사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초 NTIS 성과보고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총 7개 팀이 선발되며, 총 상금 700만원과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최우수팀에게는 내년 연구과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NTIS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건기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올해로 5최째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NTIS가 지난 4월 대국민 대상으로 국가과학기술정보를 본격 개방해 참가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이 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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