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갤럭시 노트7 구매했던 미국인 소비자들은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노트8을 최대 425달러(48만원)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트7 발화사고로 리콜 등 불편을 입었던 피해자에 대한 보상 개념입니다. 다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반납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습니다.

할인가격은 반납하는 휴대폰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최대 425달러까지 인정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작년에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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