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난 1일 '중견기업 정책혁신 범부처 TF 출범 회의' 개최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중견기업 정책혁신을 위한 범부처 TF(태스크 포스, Task Force)가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일 TF 출범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재부, 중기부, 공정위 등 8개 부처와 중견기업연합회, KIAT, KOTRA 등 유관기관 및 학계, 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TF 운영 계획', '기관별 중견기업 정책·사업 추진현황'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번에 출범하는 TF는 지난 7월 중견기업 업무가 당시 중소기업청에서 산업부로 이관된 것을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존 중견기업 정책을 전면 재평가하고 혁신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TF는 총괄 분과 및 '산업 생태계', '글로벌 혁신', '산업·무역 융합' 등 3개의 실무분과로 구성돼 운영된다. 올 하반기에는 '중견기업 정책 혁신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새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중소·중견기업 육성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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