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플러스카드, GS리테일과 제휴…24시간 전국 1만2천 매장에서 충전 가능

▲ 하이플러스카드가 GS리테일과 제휴해 이달부터 선불하이패스 현금충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사진=하이플러스카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 일부 은행에서 충전하거나 신용카드와 연계해 사용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선불하이패스카드 업체 하이플러스카드는 GS리테일과 제휴를 통해 이달부터 선불하이패스 현금충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전국 1만1000여 곳의 GS25편의점에서 24시간 언제든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고속도로 영업소와 휴게소, 요금소 차로에서도 함께 충전이 가능하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전국 고속도로 및 유료도로 이용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뒤 꾸준히 성장해 현재 8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이플러스카드는 지난 2015년 GS25편의점을 통해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카드잔액 부족시 고객이 등록한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다.

옥선표 하이플러스카드 대표이사는 "편의점에서 하이패스카드 판매 및 충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강조한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이플러스카드는 선불하이패스카드 이용 고객을 위해 회원전용 최저가 쇼핑몰인 'H플러스샵'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사고싶었지만 구하기 힘들었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1 상품 매칭 서비스'를 신규 제공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하이패플러스카드와 제휴를 맺은 것과 더불어 캐시비와 손잡고 기존 교통카드에서 결제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팝캐시비'를 출시했다. GS리테일은 팝캐시비를 통해 4만여개 결제처에서 결제수단으로 이용가능하며 GS25에서 추가 할인 혜택과 GS&POINT(지에스포인트) 자동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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