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9개국 우수 스마트시티 서비스 사례 전시·발표

▲ 이태식 건설연 원장이 8일 '스마트시티 서비스 어워즈'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시민의 편리성 향상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건설연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 2017) 행사기간에 '스마트시티 서비스 어워즈 2017'(Smart City Service Awards 2017)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서비스 어워즈 2017 행사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적용된 서비스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기 위한 컨퍼런스 형태의 행사다.

해외도시 시상식에서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된 해외도시는 ▲노르웨이 오슬로 ▲호주 시드니 ▲중국 천진·상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핀란드 투르크 ▲슬로베니아 크란 ▲우간다 캄파라 ▲터키 이즈미르 등이다. 국내에서는 고양시와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추진사례가 발표됐다.

건설연은 국내 주재 각국 대사관의 추천과 EKC 2017 등 유럽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총 188개 도시에 참여 홍보를 진행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스마트 거버넌스와 모빌리티 빌딩, 에너지, 컨스트럭션, 인프라스트럭쳐 분야별로 9개 도시를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태식 건설연 원장은 "스마트시티는 기존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편리성 향상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려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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