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지구에 5100여가구 규모 '래미안 타운' 형성
경기여고 등 우수한 학군…대치동 학원가 인접

▲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단지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갔다.

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지하3층∼지상35층 31개동 전용 59∼136㎡ 총 2296가구 규모로 이 중 2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59㎡ 29가구 ▲96㎡ 78가구 ▲102㎡ 58가구 ▲112㎡ 29가구 ▲136㎡ 14가구 등이다.

개포택지개발지구에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와 '래미안 루체하임'(일원현대아파트 재건축)에 이어 총 5103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우선 단지는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양재IC와 남부순환로 접근이 편리하고 지난해 12월 SRT 수서역이 개통되면서 광역교통망이 한층 향상됐다.

교육여건은 구룡초와 경기여고 등 명문학군이 인근에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내부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내부 인테리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유명 실내 건축 디자이너 전시형 작가가 인테리어 디자인에 참여했다.

주방가구는 독일산 포겐폴(Poggenpohl), 해커(Hacker), 일본산 릭실(Lixil) 제품이며 마루는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 제품이 적용된다.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은 2개동 최상층에 각각 스카이라운지(하늘카페)와 하늘도서관, 게스트하우스를 배치했다.

특히 하늘카페는 복층으로 지어져 달터공원 조망을 극대화한다. 그 외 어린이집 2개소와 유치원 1개소가 만들어지며 골프클럽 및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사우나, 코인세탁실, 키즈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공급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 14일 ▲기타 1순위 15일 ▲당첨자 발표 22일 ▲계약 체결 27∼29일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달터공원이 주는 전원의 쾌적함과 차별화된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 생활의 편리함이 공존하는 주거공간이 탄생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5층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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