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성사되면 북핵 문제 및 동북아 정세 논의할 듯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7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엘부필하모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문화공연을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한·미·일 3국 정상이 제72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유엔총회 참석 등 예정된 뉴욕 순방 기간 중에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방안을 논의 중임을 전햇다.

3국 정상은 지난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차례 만난바 있으며 이번에 회동이 성사될 경우 지난 독일 회동에서와 같이 북한의 잇따른 핵도발에 대한 제재 수단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 대한 강경책을 추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할 경우 문 대통령과 북핵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동북아 정세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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