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제운전 생활화 위해 지속적인 노력 기울일 것'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화물차 운전자 대상으로 경제운전·안전운전 확산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4일 전국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다. 국토부가 주최하며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경제 운전'을 화물 운송 분야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기업부문 운전자 10명과 개별차주로 신청한 개인부문 운전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운전자 각 3명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는 현대자동차, 타타대우 등 제작사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화물차량 에너지·온실가스 저감기술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운전은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료절감·교통사고 예방·온실가스 감축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운전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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