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 이어져…이동·보관 용이한 킥보드 수요 증가

▲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야외 승용 완구 매출이 신장함에 따라 롯데마트가 토이저러스에서 다양한 야외 승용 완구를 판매하고 있다. '제프 LED 트라이더' 사진=롯데마트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아동 자전거나 인라인 등 야외 승용 완구 매출이 신장했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아동 자전거 매출은 전월동기대비 34.9% 올랐다. 킥보드는 51.5% 큰 폭 상승했고 아동 인라인은 29.4%, 일명 '씽씽이'라 일컫는 유아용 킥보드도 20.8% 뛰었다.

이는 무더위가 지나가고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며 야외 승용 완구를 찾는 고객이 들어났기 때문으로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또 킥보드의 경우 자전거에 비해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런 고객들의 반응에 부응하고자 롯데마트는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저러스에서 다양한 야외 승용 완구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핸들에 2중으로 브레이크가 장착돼 안전성을 높인 '제프 LED 트라이더(4세 이상)'를 12만8000원에, 핸들 및 기둥에 불이 들어와 야간에도 안전하게 탑승 가능한 '제프 LED 할로 스쿠터(8세 이상)'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속도 설정이 가능하고 자체 수평 유지 기능이 있는 '레이저 호버트랙스 2.0(화이트·그린·블랙·만 13세 이상)'을 잠실점과 은평점에서 59만800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최근 근거리를 손쉽게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동킥보드가 각광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엑스트렉 전동킥보드'도 65만원에 판매한다.

이영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며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외 승용 완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에 발 맞춰 야외 승용 완구를 비롯해 다양한 전동 승용 완구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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